요즘 비트코인이 힘들 못쓰고 있죠? 이미 코인에 투자하고 계신 분들은 힘든 시기를 지나는 때 이기도 할 겁니다.
고점 8천만 원대를 기록하고 이렇다 할 반등 없이 나스닥 지수와 커플링 되어 계속적인 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준의 강력한 긴축기조로 증시와 주식시장은 침체되어가고 있고 예전에는 경제위기 헷지 수단으로도 이용됐던 비트코인마저 이제는 투자금이 시장에서 빠져나가니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는 와중에 하락장에 불을 지피는 루나 사태가 발생되었고 수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상황은 해결되지 못해 보입니다.
셀시우스 등 예치된 자산으로 디파이 농사를 짓고 있던 덩치 큰 셀시우스도 파산했고 이제는 엎친대 덮친 격으로 FTX발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이런 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 예상외로 비트코인은 지난 '박상기의 난' 때와는 다른 기조로 흘러가는 거 같습니다.
코 인계의 대표적 사건이라고 하면 세계 비트코인 거래의 70%를 담당했던 마운트곡스 비트코인 해킹과 한국의 박상기 당시 법무부 장관의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발언, 그리고 중국발 코인 규제가 대표적일 겁니다.
이제는 루나 사태와 FTX사건이 대표적인 사건에 포함되었고요. 앞선 사건의 의한 하락 때는 그 당시 실시간으로 떨어지는 걸 보고 있던 저로서는 이번 하락은 의아함이 듭니다.
고래들의 엄청난 비트코인 덤핑으로 하루아침에 모든 코인들이 80프로 90프로의 하락을 경험했고 개인들마저 심리적 공포에 못 이겨 패릭 셀을 하게 되었죠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이렇게 큰 사건이 터졌음에도 16000달러 근처를 지지해주는 걸까요?
여러 가지 가정
세력 혹은 대형 고래들이 밑에서 개인들 물량을 받아주고 있다?
주식시장도 그러하듯 세력은 어디에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고래들이 개인의 물량은 저렴하다고 생각하는 구간에서 받아먹고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코인 투자자들의 학습?
과거 대폭락 이후에 일정기간이 지나면 언제 폭락이 왔냐는 듯이 기적 같은 상승을 이뤄냈습니다.
이젠 개미들도 손절이 능사가 아니란 걸 깨달은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이다?
비트코인은 4년마다 한 번씩 반감기가 있고 반감기 2년 뒤 매번 큰 하락을 보여왔습니다.
그렇다면 하락장 이후 내년에는 큰상 승장을 만들어줄 거라는 시장의 기대감 때문에 더 떨어지지 않는 걸까요?
이제는 국가들의 규제 마련으로 제도권 안으로 품어진 투자처라는 인식이 생긴 것인가?
매번 코 인계에 큰 사건이나 대폭락 후에는 국가에서도 규제 관련 발표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것을 탈중앙 화인 코인을 중앙화로 끌어이려는 거다 라는 시장 반응으로 규제 발표 때마다 안 좋은 영향을 줬지만, 지금 와서의 코인의 탈중앙화 의미는 많이 희석됐고 오히려 제도권에 포함돼서 호재로 작용하는 반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게 맞는가?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실제 저는 비트코인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 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
투자는 선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테슬라, 아마존, 애플을 초기에 투자한 사람들은 막대한 수익을 얻었죠. 비트코인도 그런 관점으로 본다면 역사가 짧고 이제는 세계 각국의 기관들도 눈여겨보는 투자처 중 하나가 됐습니다.
그렇다고 비트코인 맥시멈 리스트가 돼라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과거 5년 전, 10년 전처럼 디지털 쓰레기라는 색안경은 벗어도 좋은 시점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각자가 투자하는 여러 가지 중 소량만 담아서 적립식으로 모아나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담는 비중은 개인이 결정하시면 되고요..
글을 마치며..
경제적 자유라는 게 누구나 시도할 수 있지만 누구나 이루는 건 아닙니다. 돈, 시간, 노력, 환경 등 내가 편해왔던 삶에서 고쳐나갈게 많고 그렇기 때문에 힘든 여정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이 투자 판단했다면 포기하지 마시고 천천히 목표를 향해 다가가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끝.
<함께 하면 좋은 글>
2022.11.21 - [분류 전체보기] - 지금 비트코인 매수해도 괜찮을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