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차트 거래량 확인하는 방법과 그에 대한 간단한 예시와 함께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거래량은 우리가 보는 캔들과 마찬가지로 꼭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기에 놓치지 말고 캔들+거래량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목차
거래량은 모든 자리를 해석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거래량을 해석해야 될 자리는 추세의 변곡점 혹은 추세 지속의 기준이 되는 지점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거래량의 진실이라던지 혹은 비법 등은 추상적이라 크게 의미를 두지는 않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상황과 패턴 혹은 파동 등 여러 지식이 뒷받침되어야만 거래량을 좀 더 제대로 보는 눈이 생깁니다. 단지 이 포스팅 한 번으로 모든 거래량에 대해서 설명하지 못하는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모든 변수를 설명하려면 모든 것을 공부해야만 합니다. 그러니 해당 포스팅은 주관적인 관점도 많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돌파의 확인, 변곡의 확인
들어가기 앞서 거래량은 매수, 매도의 근거보단 대비와 대응의 영역으로서 시너지를 발휘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캔들과 거래량 마감을 확인 한 후는 이미 받기에는 평균단가가 매우 나빠질 확률이 높습니다.
1. 돌파의 확인
고점을 3번 이상 두르려준 중요한 지점을 돌파하면서 거래량이 터지는지 확인되면 추세 지속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되는 자리입니다. 순간 거래량이 터지면서 중요 저항라인을 한 번에 뚫어주는 모습입니다.
중요한 바닥권을 돌파 후 큰 상승이 이어졌습니다. 여기선 마지막 고점이 길게 나와 오버슈팅 후 거래량 피크를 찍었지만 보통 마지막 상승 추세(고점)엔 보통 거래량이 줄어드는게 일반적입니다. 이후 높은 거래량을 동반하는 장악형 캔들의 출현으로 오버슈팅 후 변곡이 완벽하게 확인되는 모습입니다.
추세선 혹은 채널을 돌파하는 경우 베어리시(Bearish) 한 추세가 끝나고 불리시(Bullish)한 추세가 나올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매우 높은 거래량을 동반하진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당연히 힘도 강하진 않다는 의미로 볼 수도 있고요.
거래량이 계속 늘어난다고 무조건 좋은 의미가 아닙니다. 오히려 악재로 받아들이고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두 번째 이미지에서 보시면 아실 수 있듯이 오버슈팅 이후에는 반드시 깊은 조정이 오게 돼있습니다. 우리는 주요 바닥권 돌파의 거래량만 좋아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 또한 페이크일 수 있으니 변수는 늘 대비해야만 합니다.
2. 변곡의 확인
주요 저점이나 고점을 뚫었지만 거래량이 낮다는 의미는 추세전환을 뜻합니다. 더군다나 장대 캔들임에도 주변에 더 작은 캔들과 거래량이 같거나 혹은 더 작습니다. 이후 작은 팽이형 캔들이 출현했는데, 이전 양봉 거래량과 거의 같습니다. 이것 또한 추세전환을 의미하며 다음 음봉의 출현으로 변곡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큰 음봉으로 저점을 뚫었지만 밑꼬리를 말아 올리며 마감해주었습니다. 또한 작은 캔들인데 비해 높은 거래량이 나와주었는데 매수, 숏커버링 등 많은 거래가 이루어지고 이것은 확률 높은 변곡의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거래량은 늘 상대적인 눈으로 보자
위에 설명과 비슷한 말의 반복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전 상승 거래량에 비해 거래량이 줄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계속 말했듯 추세전환 시그널이라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고점을 뚫었다고 무작정 진입하기보다는 하락에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1번의 긴 음봉과 2,3번의 작은 음봉의 거래량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이 말은 1번 캔들에서 내린 힘만큼 2,3번에서 받아냈다는 말과 같습니다.
- 거래량은 항상 캔들과 비슷해야 함.
- 캔들이 짧으면 거래량도 짧아야 한다.
- 캔들이 길면 거래량도 길어야 한다.
- 캔들이 짧은데 거래량이 길다면 치열한 상방, 하방 압력이 동시에 있다는 뜻
- 캔들이 긴데 거래량이 적다면 그 캔들의 힘은 페이크일 가능성이 높음
'이런 식의 해석도 있구나' 정도로만 받아들이시면 좋겠습니다. 위 해석이 절대적인 매수, 매도의 근거가 되지 않는 점 참고해주시기 바라며 변곡점을 찾는 방법은 이것 말고 더 좋은 지표가 많습니다.
상승추세와 하락 추세의 거래량은 다르다
하락 추세에는 높은 거래량을 동반한 장대음봉, 하락을 해줘야 진짜 바닥인 경우가 많습니다.
상승추세는 거래량이 점점 줄어들면서 캔들의 크기도 점점 줄어들어야 천장인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위 예시는 일반적인 경우이고 하락 추세에서 거래량이 줄어드는 시점이 바닥을 수도 있고, 상승추세에서 오버슈팅이 나와야 천장일 수도 있습니다. 차트의 변화에서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매번 발생하니 대응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거래량은 주요 위치에 따라서 캔들과 거래량이 어떻게 나와주는지 관찰하는 게 주요 포인트라고 생각하지면 됩니다. 너무 깊게 생각하면 피해의식이 생길 수도, 페이크에 자주 당할 수도 있는 지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스윙으로 끌고 가는 트레이더들 중에선 캔들만 보고 거래량은 안보는 트레이더들이 실제로 있기도 합니다.
물론 거래량을 통한 분석보다 더 자신만이 고수하는 다른 지표를 통해 매매하는 것이겠지만 말입니다.
글을 마치며
지금까지 거래량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거래량은 트레이딩 뷰를 가든 증권거래소를 가든 어디에나 캔들 밑에 부록처럼 달려있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지표 중 한 가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런 지표도 결국 시장에 참여하는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가 반영되고 난 그림의 하나일 뿐이니 너무 거래량에 매몰되어 다른 더 중요한 부분을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여러 가지 지표를 공부하면서 본인에게 맞는 혹은 본인이 생각하기에 정확하고 생각하는 지표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트레이딩 법을 연구해가야 합니다. 수많은 패턴과 지표가 존재하니 꾸준한 노력과 시간을 할애해서 잃지 않는 투자법을 만들어야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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