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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N잡 시대, 할만한 부업 투잡 뭐가 있을까?

by 긍정왕 박포모 2022.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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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알바몬

지금과 같은 고물가 고유가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한번쯤 인터넷에 '투잡' 혹은 '부업'을 검색해보았을 텐데요. 요즘 핫한 키워드 이기도 합니다. 직장인 N 잡러 시대라고들 하니까 말이죠. 대기업을 다니고 있거나 전문직에 종사하여 높은 임금을 받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보통 적으면 200만 원~400만 원의 월급을 받을 텐데 비혼에 혼자 살고 있지 않는 이상 부모님 등을 부양하고 있거나 혹은 결혼을 해서 부인과 자녀들을 부양해야 한다면 큰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부인에게는 옷 한번, 가방 한개 기념일에 사주고 싶을 것이고 자녀들에게는 좋은 옷, 좋은 학원, 건강한 음식을 해주고 싶은 게 부모의 마음일진대 월급은 정해져 있고 쓸 수 있는 돈은 한정돼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삶을 위해 여러 가지 부업이나 투잡을 한번쯤은 알아보셨을 겁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듯 직장인 10명중 6명은 실제 부업을 해봤거나 구상하고 있는다는 걸 알 수 있는데 그만큼 우리에게 매달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추가 수입"이 절실한 요즘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우리가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투잡은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그 직종들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 있는지 제가 실제 해보거나 들었던 정보를 토대로 설명해보겠습니다.

 

몸빵형

 

대표적으로 몸을써서 하는 투잡입니다. 의외로 몸을 써서 하는 직종은 많고 구하기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그럼 몸빵형 부업은 뭐가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달대행

 

배달대행은 오토바이로 음식점의 음식을 픽업해서 구매자에게 전달해주는 직장인 부업으로는 대표적인 직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진입장벽이 전혀 없으며 오토바이만 있다면 배달기사를 구하는 업체는 많으니 문의만 하면 당일에 바로 할 수도 있고 초기에 어플 작동법만 배우면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직종이니까요.

 

장점

 

  • 배워서 해야할 만한 기술직이 아니기에 쉽게 적응할 수 있다.
  • 혼자서 필드를 뛰어야 하는 직종인 만큼 업무를 지시한다던가 하는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일을 할 수 있다.
  • 지역별로 상이하나 배달 단가가 높고 배달 1건을 처리하는 시간이 적어 여러 개를 묶어 배송하면 실제 고수익이 가능하다.
  • 오토바이로 배달하기 때문에 차량등을 이용하는 배달보다 상대적으로 유지비가 아주 저렴하다.
  • 오늘 일한돈을 바로바로 정산받을 수 있다. (일당의 개념)

 

단점

 

  • 고수익을 위해서는 여러건의 배달을 '묶음' 배송해야 하므로 시간이 생명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호를 위반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게 되는데 그 때문에 일반인들은 배달기사를 호의적이지 않고 요즘은 '딸배'라는 비하용 단어가 탄생됐습니다.
  • 한번 사고가 나면 적게는 찰과상에서 크게는 사망에 이르는 큰 사고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 위에 언급했듯 시간이 생명이기 때문에 조급함으로 인한 사고가 많은 유형의 투잡이다.
  • 요즘은 걸어서 배달하거나 자전거, 전기자전거, 킥보드까지 활용되어 배달이 가능하여 이런 배달은 초기 비용이 다소 적은 편이나 제대로 투잡을 하는 경우 기본적으로 오토바이와 배달세팅(휴대폰 자석 거치대, 배달통 등)이 필요하기때문에 초기비용이 적게는 100만 원에서 많게는 5백만 원까지 들어간다.

 

대리기사

 

배달대행과 마찬가지로 투잡 혹은 부업을 떠올릴 때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직종입니다. 업무는 술을 마신 타인의 차량을 대신하여 고객의 목적지까지 대신하여 운행을 하는 직업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많이 어렵던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규제가 대부분 풀려서 다시 많은 N 잡러들의 투잡이 되고 있는 직종입니다.

 

장점

 

혼자 필드를 뛰는 직종이기 때문에 직장상사가 없고 업무지시를 내리는 사람이 없어서 눈치 보이지 않는다.

아주 짧은 거리를 운행하게 되더라도 최소 받는 비용이 있는데 투입되는 시간에 비례하여 수익이 높은 편에 속한다.

본인이 원하는 날, 원하는 시간에 근무가 가능하다.

고객의 위치까지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자동으로 운동이 된다.

가끔 손님들에게 팁을 받거나 잔돈을 받지 않는 경우가 생겨 추가 수입이 생길 때가 종종 있다.

 

단점

 

타인의 차량을 운행해야 하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차는 운전하기 힘든 경우가 있다.

아무래도 취객을 상대해야 하는 업종이라 시비에 휘말릴 경우가 생긴다.

비흡연자의 경우 차량에서 술 취한 손님이 담배를 태우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힘들 때가 생긴다.

외부에서 혼자 일하는 경우이다 보니 화장실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쿠팡 플렉스

 

쿠팡 플렉스는 내 차량으로 쿠팡에서 배송할 물건을 받아 배송해주는 일인데 요즘 생각보다 부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장점

 

쿠팡 플렉스도 내가 원하는 날짜를 지정하여 근무할 수 있기 때문에 내 본업 스케줄과 조정하여 일을 할 수 있다.

근무 일정을 잡거나 배송 관련한 이야기를 카톡 등 비대면으로 하기 때문에 내성적이거나 소심한 사람에게 좋다.

보통 새벽시간에 배송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는 도로에 차량이 없고 유동인구도 적기 때문에 운행 및 주차가 여유롭다.

배송 완료 후 그 자리에서 즉시 퇴근한다.(쿠팡 프레쉬 같은 회수품이 있는 경우 제외)

 

단점

 

요즘은 투잡으로 쿠팡 플렉스를 하는 사람이 점점 많아졌기 때문에 생각보다 배송당 단가가 낮다.

배송 업무가 생각 이상으로 오래 걸린다. (초보자들에겐 더욱)

아무리 가벼운 택배여도 여러 개를 동시 배송하다 보니 육체적으로 꽤 힘들다.(계단을 오르내리는 등)

쿠팡에서 뭔가 지원해 주지 않는다. 유류비, 보험 등 낮은 단가임에도 추가 지원이 없어 사고가 난다거나 혹은 차량 감가상각이나 유류비로 인해 손해일 지도 모르겠다.

 

 

인터넷 투잡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하고 생각보다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밖에 나가지 않고도 집에서 편한 옷차림으로 누군가의 눈치 안 보고 할 수 있는 부업이 많은데 어떤 것이 있는지 대표적인 것만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 스토어

 

스마트 스토어는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쇼핑 플랫폼인데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 부업이라면 바로 생각나는 직종이죠. 그만큼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고 경쟁을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어떤 상품을 판매할지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여 좋은 사업 아이템을 찾는 것이 첫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업종이니 만큼 차별점이 필요로 하겠죠?

 

장점

 

  • 사업자등록증 없이 오픈이 가능하다. (원한다면 사업자로도 가능)
  • IT 지식이 없어도 오픈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기본적인 틀은 네이버에서 제공된다.
  • '위탁판매'라는 시스템이 있는데 이를 통하면 초기 자본 없이 시작할 수 있다.
  • 본인이 사장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근무가 가능하다.

 

단점

 

  • 판매 노하우가 일정 부분 쌓여야 점점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초반에 즉각적인 시간 투자 대비 수익 적거나 없다.
  • 상품을 소개할 때 키워드나 SEO(검색엔진)의 지식이 어느 정도 깔려야 상품 글에 유입이 잘 된다. (일정 부분 공부가 필요)
  • 개인이 여러 고객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들어질 수 있다.
  • 위탁판매가 아닌 재고를 쌓아놓고 진행한다면 초기 비용이 발생할 수 있고, 판매되지 않는다면 모두 손해가 된다.

 

 

네이버 블로그/티스토리 블로그

 

생각보다 블로그를 운영하며 수익을 만들어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내 주변만 보더라도 블로그를 실제로 운영하는 사람이 흔하지는 않습니다. 진입장벽이 상당히 낮고 부가적인 수익을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는 부업인데도 불구하고 왜 블로그 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걸까요?

 

장점

 

  • 혼자서 블로그를 관리 및 운영하기에 누군가의 눈치 볼 필요가 없다.
  • 내가 글을 쓰고 싶으면 쓰는 자율적인 환경이기 때문에 억지로 할 필요가 없다.
  • 꾸준히 블로그에 글을 일정 부분 채워 넣는다면 어느 순간부터 아르바이트비 정도의 수입 혹은 월급 이상의 수입이 발생한다.
  • 본업 혹은 취미생활 관련 글을 쓰면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닌 내가 즐기는 취미생활이 될 수 있다.
  • 글을 쌓아놓기만 하면 나중에는 관리하는 시간이 상당히 줄어들고 내가 자는 시간에도 수입이 된다.
  • 글을 쓰다 지칠 경우 일정기간 쉬다가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단점

 

  • 블로그 운영 초반에는 쉽게 지치게 되고 특히나 글재주가 없으면 글 쓰는 것 자체가 고통이 된다.
  • 글 한 개를 쓰는데 적으면 10분 많으면 몇 시간이 투입되는데 글이 쌓이기 전까진 수입이 0원이다.
  • 투입하는 시간은 많은데 미래에 블로그 수익이 현실화될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 개인이 운영하는 것 이기 때문에 나태해지고 미루다 보면 운영을 중단하는 경우가 생긴다.

 

 

글을 마치며..

 

대표적으로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투잡과 부업거리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위에 나열한 직종 말고도 더 다양한 방식의 N잡이 가능하니 시작하기 전에 많은 정보를 인터넷이나 영상을 통해 알아보시고 시도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본인의 성향과 맞는 부업을 해야 아무래도 롱런이 가능하기 때문이고 재미까지 있으면 더할 나위 없겠죠?

 

직장인이 본업 이외에 일은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본인과 가족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은 칭찬받아 마땅한 일입니다. 열심히 하다 보면 분명 빛볼 날이 있을 것이니 포기하지 마시고 화이팅 하십시오. 응원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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