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을 둘러보면 아이에 노후 준비를 안하고 있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혹은 연금저축보험에 가입 된 친구들은 종종 보기도 합니다.
내가 아는 선에서는 연금저축보험은 보험사가 망하지 않는한 원금이 장기간 "보전"된다 외에는
크게 와닿는 장점이 없는데 왜 연금저축펀드를 안하고 연금저축보험에 가입했을까?
이유는 보험사의 공격적인 판매 및 마케팅 이라고 생각한다.
대학생부터 사회초년생들은 보통 젊어서부터 노후 걱정을 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당장 내일도 예측하지 못하는데 수십년 이후에나 벌어질 나의 노후 라이프를
벌써부터 걱정하기 보다는 당장의 자격증과 취업준비 혹은 주택구매 등의 우선과제가 있기 때문일거 같습니다.
하지만 수십년 뒤 미래일지라도 젊었을 때 작은것 부터 조금씩 준비해가면
40대 50대에 들어서서 급하게 준비하는 노후보다 더욱 쾌적하고 안정적인 삶을 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후 준비의 첫 걸음은 바로 증권사에서 개인연금저축펀드를 드는게 아닐까 싶다.
2001년부터 17년간 연금을 납입했다는 가정에서 수익률을 생각해보자.
연금저축펀드6.32% 연금저축신탁과 연금저축보험의 수익률은 4.19% 혹은 그 이하였다.
은행에서 판매하는 연금저축신탁의 평균 수익률은 2.9% 지금 기준으론 은행예금만도 못한다 할 수 있습니다.
기사에서 찾아보니 2018년도 퇴직연금의 수익률은 고작 1%대가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다고 하더라..
지금같은 고물가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이런 수익률은
실시간으로 돈을 파쇄기에 갈고 있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생각합니다.
20대 30대부터 노후준비를 시작해야하는 이유?
젊을 때부터 연금에 가입하고, 장기적으로 투자를 하라는 건지 의아할수도 있습니다.
젊은 우리는 투자뿐만 아니라 주변에 많은 관심사와 호기심거리가 가득합니다.
내가 당장 좋아하는거, 맛있는 음식, 여행등 즐길거리나 넘쳐나는 시대를 살고있는데
수십년 이후의 "나"를 위해 벌써부터 무언가는 준비하고 실행하기란 어려운 일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노후를 위한 연금은 일찍 시작할수록 큰 스노우볼로 굴러가게 되있습니다.
이게 가장 큰 핵심 이유입니다.
연금저축펀드에 400만원씩(최근 상향 됐지만 편의상 기존금액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납입했다면
어떻게 될 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지수추종 ETF에 투자 수익률을 8%정도로 잡겠습니다.
30살의 근로소득자가 30년간 정년시기까지 투자하여 운용하였다면, 60세쯤
투자자의 연금저축 잔고는 약 4억5천만원이 됩니다.
40세에 시작했다면 20년간 운용을 할 수 있고 60세에 1억 8천만원의 잔고가 있습니다.
50세에 시작했다면 10년간 운용하고 5천7백만원의 은퇴자금이 생깁니다.
누적 납입액은 각각 1억2천, 8천, 4천 입니다.
먼저 납일을 해서 투입비용은 당연히 크겠지만 납입액과 수익률을 통한 잔고는
늦게 시작한 사람과 비교 할 수 없을 정도의 갭이 생깁니다. 불과 10년 20년 차이 치고는 큰 차이 입니다.
30세에 시작하여 4억5천만원의 잔고가 있다면 연금으로 환산시 38년간 매달 100만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연금을 수령하는 동안에도 수익률은 상승할테니 연금을 수령하는 기간은 더욱 늘어나게 될 것이고
심지어 노후 준비를 20대 때 부터 했다면 그 격차의 갭은 더욱 커질것입니다.
이처럼 노후 준비는 빨리 하면 할 수록 인생 후반전이 윤택해지고 유리해지는겁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많은 혜택을 주며 장려하는것이구요
내가 소득이 생기는 그 시점부터 정년퇴직하는 때 까지 꾸준히 납입하면
매달 크다면 큰돈이지만 몇십만원으로 인해 내 인생의 몇십년을 더욱 편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아까워 하지마시고 미래의 나를 위해 투자하십쇼.
당장 이쁜 악세사리와 폼나는 옷을 살 수 있는 돈이지만
그 몇십만원이 몇십년 후 나에게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가 될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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