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금과 관련된 ETF 상품인 GDX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리인상과 전쟁이슈로 인해 최근 금값이 많이 상승하였는데, 금은 우리 뇌리 속에 항상 '안전자산'이라는 단어로 각인되어 있는 만큼 본인의 포트폴리오에 얼마만큼이라도 꼭 가지고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
목차
- GDX ETF란 무엇인가?
- 선정기준과 보유종목
- 보유비중 상위 5개 기업 정보
- 최대 손실 구간
- GDX 적립식 장기투자
GDX ETF란 무엇인가?
GDX ETF는 'NYSE Arca Gold Miners' 지수를 추종하는 미국 ETF 상품이며, 글로벌 금광 기업들의 성과를 추적하여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2013년 까지는 미국의 기업들로만 묶었었지만, 이후 글로벌 기업들을 하나 둘 포함시키면서 지금의 금광 GDX ETF 상품으로 발전하였습니다.
GDX는 상품명에는 금광이라 되어있으니 마이닝 (채굴)이 떠오르시겠지만 현재는 금광뿐만 아니라 귀금속 채굴 기업들도 상당수 포함되어있어 순수한 금 관련 ETF 상품은 아닙니다.
해외 금광 ETF GDX 주요정보 | |
발행처 | VanEck / 반에크 |
발행일 | 2006년 05월 16일 |
운용보수 | 0.51% |
시가총액 | 17조원 / $13,7B |
영문명 / 티커 | VanEck Gold Miners ETF / GDX |
배당률(연) | 1.46% |
선정기준과 보유종목
선정기준
- 금과 은의 채굴에 관련된 회사의 보통주 및 주식예탁증서(DR)에 투자함
- 포트폴리오 조정은 분기별(3, 6, 9, 12월 세 번째 금요일) 진행
- 매출이 '은'채굴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종목들의 편입 비중 총합은 20%를 넘길 수 없음
보유종목
- 총 보유종목 수: 54개
- 상위 10개 종목 비중: 61.88%
- 상위 30개 종목 비중: 90.82%
상위 10개 종목 티커 / 보유 비중 퍼센트 | |
NEM | 12.36% |
GOLD | 10.15% |
FNV | 8.64% |
AEM | 6.90% |
WPM | 5.10% |
NCM.AX | 4.46% |
GFI | 4.10% |
2899.HK | 3.47% |
RGLD | 3.38% |
NST.AX | 3.32% |
보유비중 상위 5개 기업 정보
뉴몬트골드코프 / NEM
세계 최대의 금광 업체로, 미국의 콜로라도, 호주의 보딩턴, 페루의 야나 코차, 가나 등의 나라에서 금과 구리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배릭골드 / GOLD
배릭골드는 금과 구리를 탐사, 광산개발, 생산, 판매에 종사하는 기업입니다. 북미, 남미, 호주, 아프리카에서 광산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의 금 생산기업 중 하나입니다.
프랑코네바다 / FNV
미국, 캐나다, 중남미, 호주, 아프리카에서 금 중심의 로열티 및 스트림 회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은, 백금류의 금속에도 관심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직접 광산을 운영하거나 프로젝트를 개발하거나 탐사를 하지 않습니다.
아그니코이글마인스 / AEM
캐나다, 멕시코, 핀란드에서 광산을 운영하는 금광이고 캐나다 말라르틱 광산의 50%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주로 금예금을 생산하고 판매하며 은, 아연, 구리예금 등을 탐사합니다. 또한, 위험도가 낮은 관할 구역에서 금 생산을 늘리는 데 투자하고 있습니다.
휘턴프레셔스메탈스 / WPM
휘턴프레셔서메탈스는 주로 캐나다와 국제적으로 귀금속을 판매하는 광산 회사입니다. 주로 은광과 금광을 팔며, 19개의 광산을 운영하고 9개의 개발 단계 프로젝트롸 협약을 맺고 있습니다.
금광 외에도 기타 여러가지 광물들을 통해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는 회사들이 상위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금과 관련하여 종사하고 계신 분이나 투자를 하는 분, 또 투자를 고려하고 계신 분들 또한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름의 기업들도 눈에 띄실 것입니다.
금은 산업, 소비, 치장, 투자 등 우리가 사는 여러가지 요소들에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지구가 멸망하지 않는 한 꾸준한 소요가 있는 광물산업이고 과거 금본위제와 같이 금은 나라의 신용을 보증할 정도로 전통이 깊은 투자상품이기에 투자를 하시는 분들 중 특히 장기투자자들은 꼭 본인의 포트폴리오에 포함시켜서 운용해야 하는 좋은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금을 제외하고서도 요즘은 더 좋은 상품이 많기 때문에 꼭 금에 집착해야하는 이유가 없기도 합니다. 금은 안전자산이다 라는 생각 때문에 분석은 배제하고 무조건적으로 편입하는 것도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본인의 포트폴리오와 상황에 맞게 넣거나 제외하는 등의 유연한 투자방식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참고
예금, 채권, 금(GOLD)에 투자할 필요 없는 이유.
금광 기업 국가별 비중
- 캐나다 56.79%
- 미국 18.88%
- 호주 14.27%
- 남아공 6.72%
- 홍콩 1.31%
- 영국 1.28%
- Peru 0.75%
최대 손실 구간
1차 최대손실
- 최대손실률: -8,056.00%
- 최대손실 시작일: 2011년 09월 08일
- 최대손실 종료일: 2016년 01월 19일
- 최대손실 시작일 종가: $60.28
- 최대손실 종료일 종가: $11.71
2차 최대손실
- 최대손실률: -7,098.00%
- 최대손실 시작일: 2008년 03월 14일
- 최대손실 종료일: 2008년 10월 27일
- 최대손실 시작일 종가: $50.58
- 최대손실 종료일 종가: $14.67
GDX 적립식 장기투자
금과 관련된 ETF는 주로 장기투자를 기준으로 투자 포트폴리오에 넣는 경향이 많은 거 같습니다. 물론 저 또한 마찬가지이며 과거에도 현재에도 비중에 차이는 있을지언정 아이에 없던 적은 생각해 보면 없던 거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투자의 기본인 적립식 투자방식으로 접근하여 만약 해당 ETF 발행일로부터 지금까지 일정금액을 꾸준히 투자하였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결과를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략한 예시이기 때문에 세금은 제외하였습니다.
해당 ETF 상품이 출시된 2006년 6월경부터 현재까지 매달 50만 원씩 투자했을 경우의 수익률입니다. 원금대비 18.55%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대략 25년간 연평균 0.71%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저 또한 중간에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 하면서 샀다 팔았다 해서 정확한 수익률 통계를 내본 적은 없지만 이렇게 보니 좀 충격적이지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 혹은 손실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해당 내용은 어디까지 참고용으로만 보시고 너무 해당 백테스트에 얽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QQQ 등에 투자하는 게 수익적인 측면으로는 더 높은 기대수익을 바랄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금이라는 것이 꼭 투자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개인의 여건에 따라 투자 전략을 잘 세워서 편입하시면 되겠습니다.
글을 마치며
이번 글에서는 금광과 관련된 ETF인 GDX를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금은 과거에도 계속 존재해 왔고 현재에도 그렇고 미래에도 분명 존재할 거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우리 투자자들은 그것이 나에게 얼마만큼의 수익을 주느냐가 투자의 척도가 되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만 해당 ETF를 살펴보고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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