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론 머스크는 괴짜로 소문이 자자한 회사 오너 중 한 명이죠.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은 트위터든 인터뷰든 뱉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고 본인의 철학을 매번 관철하는 모습을 보면 바보 같기도 하지만 이런 이면에는 스페이스 X와 테슬라라는 초일류 기업을 창업하고 만들어낸 대단한 CEO 이기도 합니다.
이런 일론 머스크가 회사를 경영하면서 직원들에게 강요하는 것 중에 '효율적인 업무와 생산성을 높이는 행위'를 정리해보았는데요. 일론 머스크의 직원들의 효율적 운용 철학에 대해 한번 짚어 보겠습니다.
1. 대규모 미팅은 피하라
- 참여자가 많은 미팅은 시간과 에너지의 낭비
- 토론을 방해
- 사람들을 방어적으로 만듦
- 모든 사람이 기여하기엔 시간이 부족
- 모든 사람에게 가치를 주는 게 아니라면 대규모 미 집을 잡힌 말 것
2. 미팅에 기여하는 게 없다면 중간에라도 나가라
- 미팅이 당신의 "자료나 정보(Input), 가치, 의사결정"을 필요로 하지 않다면 미팅에 참여할 이유가 없음
- 미팅 중간에 나가는 것은 무례한 게 아님. 사람들의 시간을 낭비하게 하는 게 무례한 짓
3. 명령 체계(Chain of Command)는 잊어라
- 동료들과 직접 대화할 것
- 슈퍼바이저나 마니아를 통하지 말 것
- 빠른 소통이 빠른 의사 결정을 만듦
- 빠른 의사 결정은 곧 경쟁 우위임
4. 똑똑해 보이려 하지 말고, 명확히 할 것
- 기술 용어(Technical Jargon)와 이상한 단어(난센스)는 피할 것
- 이런 것들은 의사소통을 느리게 함
- 간결하고(Concise), 요점을 설명하는(Tothe Point), 이해하기 쉬운 단어를 선택할 것
- 똑똑해 보이려 하지 말고, 효율적으로 일할 것
5. 미팅을 자주 하지 말 것
- 모든 사람의 시간을 낭비하는 데 이것보다 좋은 게 없음
- 미팅은 "협업하고, 직면한 문제를 돌파하고, 긴급한 문제를 해결할 때" 사용할 것
- 이슈가 해결되었다면, 자주 미팅하는 것은 더 이상 필요 없음
- 대부분의 이슈는 미팅 없이도 해결 가능. 미팅 대신 '문자나 이메일을 보내거나, 슬랙/디스코드 채널에서 얘기할 것'
- 필요한 게 아니라면 팀의 워크플로우를 방해하지 말 것
6. 상식적으로 해라
- 만약 회사 규칙이
- 말이 안 되거나
- 일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안 되거나
- 당신의 특정 상황에 맞지 않는 다면
- 규칙을 따르지 않아도 됨
- 구축이 아니라 원칙(Principle)을 따를 것
위에 열거한 내용들이 머스크가 추구하는 효율적인 업무방식이라 하는데요. 이런 내용 없이 행동에서는 마냥 괴짜의 냄새를 풀풀 풍기던 일론 머스크가 이렇게 내용을 정리해보니 본인만의 직원들의 효율적인 생산력을 위해 행동했던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가끔은 엉뚱한 행동을 하고 어쩔 땐 바보 같기도 했는데 역시 테슬라나 스페이스 x와 같은 기업을 키워낸 사람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내용들입니다.

사람마다의 가치관과 추구하는 이상적인 상황들이 머스크에겐 이런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에 몰두돼 있는 거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 기업을 운영하는 철학도 이와 연결되는 거 같기도 하고요. 우리도 쇼핑 등을 할 때 '가성비'를 많이 따지죠? 일론 머스크도 극도의 '가성비'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우리는 물건에 가성비를 생각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돈을 주고 고용한 직원들의 '가성비'를 생각하는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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