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미국의 모든 주식을 아우르는 ETF인 VTI 뱅가드 미국 토탈마켓 상품에 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ETF 중 거래량이 높은 상품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ETF 중 하나입니다.
목차
- VTI ETF란 무엇인가?
- 선정기준과 보유종목
- 보유비중 상위 5개 기업 정보
- 최대 손실 구간
- VTI 적립식 장기투자
VTI ETF란 무엇인가?
VTI ETF는 미국 S&P500과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중소형의 여러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 상품입니다. 주식의 섹터 상관없이 전체를 아우르는 투자라고 할 수 있겠으며,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SPY와 같은 ETF입니다. SPY 주가가 현재 기준으로 대략 400달러 근처에 머물고 있는데, 해당 상품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대체상품으로 뱅가드의 VTI가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미국 토탈마켓 ETF VTI 주요정보 | |
발행처 | Vanguard / 뱅가드 |
발행일 | 2001년 05월 24일 |
운용보수 | 0.03% |
시가총액 | 335.2조원 / $270.6B |
영문명 / 티커 |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 / VTI |
배당률(연) | 1.58% |
선정기준과 보유종목
선정기준
- CRSP US Total Markets 지수에 포함된 종목에 투자. 이 지수는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모든 주식이 대상
- 시가총액 150만 달러 이상
- 유동주식 비율이 12.5% 이상이어야 함
- 매 분기마다 편입종목의 비중 재조정.
보유종목
- 총 보유종목 수: 442개
- 상위 10개 종목 비중: 20.40%
- 상위 30개 종목 비중: 32.95%
상위 10개 종목 티커 / 비중 퍼센트 | |
AAPL | 5.16% |
MSFT | 4.68% |
AMZN | 1.91% |
GOOGL | 1.38% |
BRK-B | 1.36% |
UNH | 1.30% |
JNJ | 1.21% |
GOOG | 1.20% |
XOM | 1.19% |
JPM | 1.03% |
보유비중 상위 5개 기업 정보
애플 / AAPL
애플은 스마트폰(아이폰), PC(맥), 태블릿(아이패드), 웨어러플, 기타 악세사리와 디지털 콘텐츠 스토어,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케어, 아이클라우드, 애플 아케이드 등 다양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규모 회사입니다. 공휴일(크리스마스) 수요로 인해 1분기 때의 수익이 다른 분기보다 큰 편입니다.
급속한 기술 발전과 수많은 새로운 제품들이 매일 출시되는 시장이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합니다. 모바일 디바이스와 PC를 판매하는 다수의 경쟁사들은 비용이 적게 드는 생산구조를 통해 낮은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하여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를 하려고 하기 때문에, 애플보다 낮은 가격과 더 많은 고객들,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유한 기업들이 주요 경쟁 대상입니다. 제품뿐만 아니라 콘텐츠 서비스도 제공하는 회사인 만큼, 무료 콘텐츠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들과도 경쟁합니다.
국외 매출이 총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제품 생산에 필요한 요소들을 단일 공급자 아웃소싱을 통해 들여오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불경기, 관세, 이자율 등 세계적 또는 지역적 경제추세, 그리고 공급자들의 생산력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운송업자, 도매업자, 소매업자, 재판매업자의 성과에 따라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 MSFT
마이크로소프트 사는 윈도우 운영체제(SO), 클라우드 서비스, 데스크톱과 서버 관리 도구, 비즈니스 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뿐만 아니라 PC와 태블릿 등의 디바이스, 비디오 게임, 게이밍/엔터테인먼트 콘텐츠까지 개발하는,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업입니다.
기술 발전에 따라 다양한 디바이스와 플랫폼,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이전에는 PC를 통해서만 작업하던 유저들이 비용을 지불하지 않거나 적은 비용으로 필요한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진행하는 비즈니스들 중 다수가 진입 장벽이 낮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경쟁력 유지에 있어 크게 작용합니다.
아마존 / AMZN
아마존닷컴은 전용 웹서비스를 통해 일반 제품, 도서뿐만 아니라 중고거래, 홀 푸드 마켓 등 식료품,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아마존 알렉사, 이를 이용한 아마존 에코(스마트 스피커), 킨들 e-book, 아마존 파이어(태블릿, TV) 등을 생산 판매 하는 등, 서비스의 범위가 매우 넓고 유통 채널이 다양한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 중개 회사입니다.
알파벳 A / GOOGL
알파벳은 인터넷 미디어 대기업인 구글을 완전 소유의 자회사로 둔 지주회사입니다. 구글이 본 회사 매출의 99%를 담당하고 있으며, 그중 85% 이상이 온라인 광고에서 발생합니다. 이 외에도 구글플레이(google Play)및 유튜브를 통한 앱 및 콘텐츠 판매, 클라우드 서비스 수수료와 기타 라이센스로부터 수익이 발생합니다.
알파벳의 영업이익률은 25%~30%이며, 구글이 그 중 30%를 차지하고 있고 기타 투자에서는 손실이 발생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1998년에 설립되었고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 뷰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 / BRK-B
워런 버핏이 1965년 섬유회사인 버크셔해서웨이를 매입해 투자 지주회사로 바뀌었습니다. 가이코, 제너럴리, 시즈캔디 등을 자회사로 투고 있습니다. 그 외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코카콜라, 질레트 워싱턴포스트 등에 상당한 지분을 투자하고 있으며 IT 기업인 애플, IBM, 아마존 등에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비중이 가장 많은 상위 다섯 개의 기업들은 주식이나 투자를 잘 모르는 일반인이 봐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유명한 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특징은 담고 있는 주식의 종류가 많다 보니 아무리 좋은 일류기업일지라도 비중이 10%를 넘지 않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애플은 5.16%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만큼 분산하여 여러 많은 기업에 투자를 하고 있고 이러한 분산투자덕에 리스크를 줄이는 효과도 얻고 있습니다. 지수추종 상품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투자에도 아주 적합하며 미국의 유망한 기업에만 투자하였으니 투자하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안정감을 주는 ETF 상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
분야별 비중
- IT 22.90%
- 금융 13.98%
- 헬스케어 13.73%
- 임의소비 12.08
- 통신서비스 10.29%
- 산업재 9.78%
- 필수소비 2.54%
- 부동산 3.51%
- 에너지 2.64%
- 원자재 2.54%
- 유틸리티 2.51%
최대 손실 구간
1차 손실
- 최대손실률: -5,545.00%
- 최대손실 시작일: 2007년 10월 09일
- 최대손실 종료일: 2009년 03월 09일
- 최대손실 시작일 종가: $58.11
- 최대손실 종료일 종가: $25.89
- 2007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주식폭락
2차 손실
- 최대손실: -3,823.00%
- 최대손실 시작일: 2001년 06월 05일
- 최대손실 종료일: 2002년 10월 09일
- 최대손실 시작일 종가: $40.52
- 최대손실 종료일 종가: $25.03
VTI 적립식 장기투자
해당 ETF 상품 VTI를 만약 발행 후 현재까지 꾸준하게 일정한 금액으로 적립식 투자를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기투자적 관점으로는 분명 나쁘다 할 수 있는 ETF상품이 아닌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간단한 계산방식이므로 세금은 제외하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2001년 6월부터 2023년 1월까지의 투자 수익을 나타내고 있는데, 원금이 1억 3천만 원 에서 4억 2천만 원까지 늘어난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원금대비 수익률은 223.24%이고 연평균 수익률은 7.5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해당 예시만 봤을 경우 개인이 직접 투자를 과연 하는 게 맞는가 싶은 의구심이 듭니다.
개인은 시장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아주 매력적인 상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본인이 시장소음을 견뎌내고 어떤 이유로든 팔지 않고 10년 이상 오랜 시간 꾸준하게 적립식 장기투자를 진행한다면 분명 좋은 성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절대 아니니 본인이 잘 판단하셔서 투자해야겠습니다.
참고
글을 마치며
VTI ETF상품에 대해 한번 알아보았는데, SPY는 400달러가량 하고 해당 상품은 200달러 정도의 가격을 하고 있으며 보수비용도 상당히 저렴한 편이니 한번 고려해 볼 만한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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